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성교회 세습 논란 (문단 편집) ===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2019년) ===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2019년)는 [[2019년]] [[9월 23일]]부터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열렸다. 총회는 첫날부터 명성교회 세습 반대와 관련한 각종 시위에 각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뒤엉켜서 뜨거웠다. JTBC·MBC·YTN 등 일반 언론도 교단 총회 취재에 나섰다.[[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5202|#]] 명성교회는 남선교회 소속 교인 100여 명을 동원하여, 세습 반대 시위에 맞불 집회를 열고 기자회견을 육탄저지하였으며, 총대들을 대상으로는 19쪽 분량의 유인물을 배포하여 '현행 세습금지법은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고, 이미 은퇴한 목사의 자녀 대물림을 금할 방법이 없다는 헌법위원회 유권해석을 받지 않는 총회 임원회를 규탄했다. 재심은 불법이며, 재판 절차도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총대들에게 '개교회 기본권을 침해하는 헌법 28조 6항을 폐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불법으로 진행된 재심 재판을 바로잡고, 민주적·성경적 절차에 따라 진행된 개교회 청빙을 '세습'이라는 프레임으로 왜곡하고 부정하는 세력으로부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지켜 달라고 했다. 둘째날에는 오후 회무시간 중, 김삼환 목사가 깜짝 등장하여 발언하였다. 김삼환 목사는 서울동남노회수습전권위원회 위원장인 채영남 목사의 보고 말미에 발언하였으며 채영남 목사가 직접 계획하였다고 한다. 채영남 목사는 수습전권위 보고 시간, 명성교회도 살리고 총회도 살려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후 김삼환 목사가 발언대에 올라 아래와 같이 발언하였다. || '''{{{+1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 김삼환 목사의 발언}}}'''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우리 총회장님과 또 존경하는 여러 총대 장로님과 목사님들에게 정말 감사드리면서, 이렇게 귀한 자리를 통해서 말씀드리게 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저희 교회로 인해서 많은 기도와 어려움과 아픔을 가지고 사랑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렸을 때 한번 목욕을 하다가 아버지한테 들켜서 왜 일 안 하냐고 목욕하냐 그래서 아버지가 저를 많이 때렸습니다. 근데 때리다 보니까 제가 피가 났어요. 코에 피가 나고 이에 피가 나니까, 아버지가 한순간에 노를 멈추시고 피를 닦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고마움을, 맞은 것보다도 아버지의 마음을 제가 나중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가슴에 안고 있습니다. 우리 총회가 저희 교회에 대해서 하신 일이 정말 좋은 일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저희들은 인정을 하면서, 이로 인해서 일반 언론/방송 모든 분들, 한 방송이 때려도 이게 대단합니다. 엄청난 상처가 생기는데, 여기에 많은 이단까지 달려들어서 저희 교회가 피투성이가 되도록 많이 맞았습니다. 저희들은 101회, 102회 총회와 지금까지 모든 총회의 뜻을 따른다고 해서 한 일인데, 그래도 일부의 많은 분에게 아픔을 준 데 대해서, 그분들에게 진심으로 이해를 빌겠습니다. 합동 측에서는 없는 법도 만들어 가지고 [[사랑의교회]]를 살리고 ([[오정현]]) 목사님을 살려 주셨습니다. 저는 이번 총회에 우리 총대님들과 우리 총회가, 저희 교회가 그동안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을 잘 반성하고 모두 형님같이, 부모님같이, 또 동생들같이 앞으로 잘 섬기면서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잘 품어 주셨으면 합니다. (총대들 박수) 어떤 분들은 제가 들은 바로는, '명성교회 총회 나가라' 근데 갈 데가 없어요. 정말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갈 데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잘 품어 주시고 꼭 집에 돌아와서 총회와 여러 어른들을 잘 섬길 수 있는 일에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인사)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5237|#영상 및 기사]] ||}}}}}}}}} || 김삼환 목사의 발인 이후, 채영남 목사는 명성교회 수습(안)을 소개하며 받아 달라고 총대들에게 요청했다. >7인의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을 임명하여 명성교회 수습 방안을 작성하여 104회 총회 폐회 이전에 수습 방안을 보고하고, 동 수습 방안을 총회가 토론 없이 결정하여 명성교회를 둘러싼 논란을 종결하여 주시되 위원은 총회장님께서 자벽하여 주시기를 제안합니다. >---- >'''채영남 목사(서울동남노회수습전권위원회 위원장)''' 총회에서 이와 관련해 바로 반대 의견이 나왔지만, 직후 언론 보도를 막고 밀실에서 20분간 논의 끝에 수습전권위의 안을 받기로 총대들은 결의하였다. 총대 1,142명 중 1,014명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 마지막 날 총회장이 추천한 7인의 위원회[* 채영남 목사(광주동노회), 권헌서 장로(경안노회), 김성철 목사(서울서북노회), 김홍천 목사(강원동노회), 이순창 목사(평북노회), 최현성 목사(충북노회), 이현범 장로(광주노회)]가 수습 안건을 내놓으면, 토론 없이 바로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5237|#]] 복수의 총대에 따르면, 김태영 총회장이 다소 강한 발언을 쏟아 내며 총대들을 설득했다고 한다. 총대들은 "김태영 총회장은 명성교회가 총회 판결을 받고 상응하는 대가를 치른 다음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는 총대들도 수긍할 만한 발언이었다. 또 수습전권위의 수습안을 받고 판단해도 늦지 않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고 말하였다.[[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5242|#]] 결국, 제104회 총회 마지막날인 [[9월 26일]],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는 명성교회 부자 세습 수습안을 발표했다. 명성교회가 총회 재판국 재심 결과를 받아들이되, 김삼환 목사 은퇴 후 5년이 지난 시점에는 세습을 가능하게 했다. || '''{{{+1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의 수습안}}}'''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명성교회와 서울동남노회는 총회 재판국의 재심 판결을 수용하고 재재심을 취하한다. 2. 서울동남노회는 2019년 11월 3일경에 명성교회에 임시당회장을 파송한다. 3. 명성교회 위임목사의 청빙은 2021년 1월 1일 이후에 할 수 있도록 하되,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할 경우 서울동남노회는 2017년 11월 12일에 행한 위임식으로 모든 절차를 갈음한다. 4. 서울동남노회와 명성교회가 총회 재판국의 재판 결과에 대해 수용하지 않았음에 대해 사과한다. 5. 명성교회는 2019년 가을노회 시부터 2020년 가을노회 전까지 1년간 상회에 장로 총대를 파송할 수 없다. 6. 서울동남노회는 2019년 가을 정기노회 시 김수원 목사를 노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한다. 단, 현 목사부노회장의 임기는 1년 연임하되 김수원 목사는 노회장 재직 시 명성교회에 어떤 불이익도 가하지 않는다. 7. 이 수습안은 법을 잠재하고 결정한 것이므로 누구든지 총회 헌법 등 교회법과 국가법에 의거하여 고소, 고발, 소 제기, 기소 제기 등 일절 이의 제기를 할 수 없다. ||}}}}}}}}} || 총대 1,204명 중 920명이 찬성해 위 수습안은 통과되었다.[[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5281|#]] 104회 총대들 사이에서는 '명성교회 세습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인식보다는 '어떻게든 이번 총회에서 명성교회 문제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했다고 한다. "총대들도 많이 피곤해하고 있다. 어떻게든 끝을 내야 한다"는 김태영 총회장의 취임 기자회견이 총회 분위기를 대변했다. 총회에서 수습안이 통과된 직후, 기독법률가회,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장로회신학대학교 총학생회 등 10개 학생 자치 기구 등은 일제히 비판 및 성명서를 발표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